[서울=뉴스핌] 안재용 이민경 기자 =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eoul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SIWFF)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대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김민정을 비롯, 공식 트레일러 연출자인 전고은 감독, 김은실 이사장,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권은선 프로그램위원장, 배주연 프로그래머, 권은혜 프로그래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나윤경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대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김민정은 소감에서 여성주의 영화에 대한 남다른 지지를 드러냈다. 김민정은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태리와 시스맨스를 더 살리고 싶었다”며 “그렇게 하는 과정이 작품 전체에 더 좋다는 걸 많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기간 동안 여성주의 영화와 배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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