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출연 예정이던 공연은 전 회차 취소가 확정됐다.
6일 뮤지컬 '헤드윅'의 제작사 쇼노트는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쇼노트] |
쇼노트는 "배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공연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쇼노트 측에 따르면 티켓 환불 조치는 오는 7일부터 일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오는 16일 첫 공연 예정이던 '헤드윅'은 개막을 불과 10일 앞두고 강타가 출연 예정이던 14회의 공연을 모두 취소,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한편 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 방송인 오정연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강타는 이번 시즌 '헤드윅'에 뉴 캐스트로 합류한 상태였다.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예정된 그룹 H.O.T.의 공연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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