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세계百, 말복 맞아 자연산 특대 전복·대민어 최대 20% 할인 판매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08:54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말복을 맞아 특대 사이즈 자연산 전복, 자연산 대(大)민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행사는 오는 9~11일까지 3일간 본점과 강남점·경기점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특대 사이즈 자연산 전복과 자연산 대민어, 자연산 바다 장어 등 평소 백화점에서도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최고급 상품을 10~20%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자연산 특대 전복은 100g당 1만2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전복은 완도와 서산 등 유명 전복 산지에서 수작업으로 채취한 것으로, 희소 가치가 높아 주로 고가의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해왔으나, 말복을 맞아 특별히 기획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전복은 자연산일 뿐 아니라 크기 측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대개 전복의 경우 마리당 평균 55g이 일반적이고 마리당 80g 정도의 크기면 프리미엄급으로 취급한다.

자연산 전복 외에도 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완도산 양식 전복도 함께 내놓는다. 양식 전복(5미 1팩)은 1만3500원으로, 10% 저렴하게  판다.

더불어 탕과 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대표적인 보양 식품인 민어도 특가로 판매한다. 해당 민어는 마리당 최소 4㎏이 넘는 대(大)민어로, 민어의 유명 산지로 알려진 목포·신안 등 서해 지역에서 그물로 어획된 자연산이다.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10% 할인된 100g당 8500원이다.

이외 자연산 바닷장어와 양식 민물장어도 판매한다. 자연산 바닷장어는 통영 등 남해 산지에서 통발로 어획해 손질한 상품으로, 마리당 무게가 일반 상품의 2배에 달하는 약 250g 이상이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렴한 1팩(2미)당 2만4000원이다.

최상급만을 선별한 양식 민물장어는 지난해 대비 20% 할인한 1팩(2미)당 3만6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김선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35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급 상품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