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남병근)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당 소속 기초 및 광역의원들이 참여하는 일본 정부 규탄 1인 시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남병근)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당 소속 기초 및 광역의원들이 참여하는 일본 정부 규탄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 |
지난 8일 동두천시에서는 남병근 지역위원장과 최금숙 시의회 부의장이, 연천군에서는 서희정 군의회 부의장 및 박충식 군의원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명백한 경제침략이자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위해 동두천 지행역 사거리와 연천 전곡 구석기 사거리 등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병근 위원장은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것은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아베 정부의 명백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자발적인 불매운동과 문재인 정부의 침착하고 치밀한 대응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 및 협조하겠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지역민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 정부의 지원 대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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