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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7:17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진구의회는 12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부산진구의회 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만행에 대해 규탄하고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2019.8.12.

부산진구의회는 일본정부 경제침략 행위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판결을 빌미로 일본의 수출 규제 경제보복 조치는 자유무역과 세계 경제질서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명백한 경제 침략행위”라며 “일본정부는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가해자가 피해자를 경제적 무기로 겁박하는 국제적 불량국가로 전략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산진구의회가 발표한 규탄 결의문은 △일본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유린하는 경제보복 조치와 경제침략 행위을 당장 철회하라△일본은 과거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동원 등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반성하고 사죄하라 등을 촉구했다.

또 △일본은 과거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일본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하라 △부산진구의회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중단 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여행자제 운동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를 적극 저지할 것이며, 소재·부품 국산화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장강식 의장은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민 모두가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자”며 “국익을 우선할 때는 여·야가 따로 없는 부산진구의회”임을 강조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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