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젊은 도시,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육성·보호 시책사업 발굴에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고 청소년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시책 발굴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동해시 청소년 시책발굴 회의.[사진=동해시청] |
이날 회의에서는 부족한 청소년들의 활동공간 해소를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동주민센터 공간을 청소년센터로 개방할 것과 시청부지 내 노후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청소년 특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발한동 심동로 신도비 주변 공원조성 시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과 천곡동굴 2층 GGpark 영상실의 야간 개방 등 19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각 부서의 실무검토와 협조를 거쳐 1차 시책구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분야별 시책에 대한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구상안을 이달 중 확정할 방침이다.
윤승기 동해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한 다양한 의견들은 시책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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