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12차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황지수가 준회원 입회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 달성했다.
황지수(18)가 1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12차전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지수가 준회원 입회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 달성했다. [사진=KLPGA] |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공동 2위에 오른 황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했다.
황지수는 "퍼트감이 살아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이전에는 우승할 기회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아 주춤했는데, 이번에는 퍼트가 잘 떨어진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열린 '제22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뒀었는데 이번에 우승까지 한 것을 보면, 솔라고CC와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 가장 큰 목표는 하반기에 예정된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목표를 꼭 이루기 위해 앞으로 드림투어에서도 매 경기마다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 6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김주연(20)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9위에 그쳤다.
이날 6타를 줄이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던 고수진(20)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지난 10차전 우승자 이선영(21)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황지수가 점프투어 12차전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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