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71억원(연결기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3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인 동시에 분기 매출 최대치이며, 상반기 매출은 작년 전체 매출 214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EDGC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기반 주요 진단서비스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 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14.9억원) 또한 전기 대비 30% 가까이 대폭 축소돼 올해 실적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DGC는 ▲유전상담사(Genetic Counselo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MOU 체결 등 국내에서는 첨생법(첨단재생의료법) 통과로 관련 사업분야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유전자검사서비스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서비스 추진 ▲중국 반려동물 시장 공략을 위한 GBI(BGI 판매법인) 계약 체결 ▲홍콩 유전체 시장 공략을 위한 UMH 계약 체결 등 글로벌 유전체 기반 서비스의 매출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유재형 EDGC 부사장은 “EDGC는 cfDNA 비침습진단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matics,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석) 핵심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유전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밀 유전체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하여 하반기 예상되는 대규모 계약 체결을 이끌어 올해 매출목표 달성 및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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