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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美 국채수익률 안정으로 日·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7:0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2만563.16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61% 상승한 1494.3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지속되던 엔고가 주춤한 것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 거래를 원치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투심을 다소 압박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상승했다.  

이날 독일 현지매체인 슈피겔은 독일 정부가 균형잡힌 예산 원칙을 내려놓고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시행할 것라고 보도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월가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20%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1.44% 뛰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 급등했다.

지난주 급락한 일본 국채수익률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은행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각각 1.3%, 0.8% 상승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거래 제한 유예조치 연장 결정을 앞두고 18일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경제 토론회인 잭슨홀 미팅에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회의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모넥스증권의 다카하시 히로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으로부터 새로운 힌트를 얻으려 하면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패밀리마트는 오는 2021년 8월까지 팬퍼시픽의 1600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8.7% 상승했다. 팬퍼시픽은 4.2% 올랐다.

중국 증시 역시 미 국채수익률이 안정되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10% 상승한 2883.1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 급등한 9328.9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2.17% 뛴 3791.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출금리 개혁안을 공개하고 오는 20일부터 매달 해당 금리를 공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국내 경기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oan Prime Rate·LPR) 설정 메커니즘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2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3% 뛴 2만6334.21 포인트, H지수(HSCEI)는 1.73% 오른 1만136.7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케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16일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 이후 장중 0.75% 상승했다. 루퍼트 호그 CEO는 두 명의 소속 조종사가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중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바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5% 상승한 1만488.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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