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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서 ‘트랙 데이’개최...제네시스 최종 점검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5:34

개발·디자인·상품 담당자 한 자리에...상호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테스트센터에서 현대차·기아차 제네시스 차세대 전략차종의 성능을 최종 점검하는 ‘트랙 데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트랙데이를 실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이 자리에는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을 비롯해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 상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테스트한 모델은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JX(개발명) △제네시스 RG3(개발명)와 현대차 △벨로스터 N △ i30 N line, 기아 △XCeed 등 6차종과 타 브랜드 경쟁차종이다.

뉘르부르크링 트랙은 가속·선회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테스트를 밀도있게 진행할 수 있는 장소다. 1만km 고속 주행만으로도 일반 도로 18만km를 달린 듯 ‘피로 현상’이 누적될 정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뉘르부르크링 트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직선 구간로 옆에 상시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우토반에서 일반도로 테스트에 나섰다. 최고 시속 280km까지 주행하는 것은 물론 연속 커브가 이어진 국도, 노면이 불규칙한 시골길 등을 주행하는 등 차량의 한계를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점검 차종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한편 유럽 현지의 최신 시장 동향과 제품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는 최근 유럽에서 사상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기아차의 입지와도 관련이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상품본부 조직을 세분화된 차급과 전동화,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연구개발 조직은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의 삼각형 구조로 재정비한 바 있다. 개편된 두 조직의 임원이 모여 향후 제품 개발 방향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가 기대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최근 연구개발(R&D) 조직 개편은 상품 부문과 개발 부문간 상호 협업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그는“개발자로 한정된 현지 평가의 참석 범위를 상품 담당자로 넓혔다”며 “주요 시장의 잠재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개발 방향과 프로세스 혁신 등을 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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