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19년 경남 브랜드 쌀의 소비자선호도 평가를 위한 시식평가를 28일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패널로 선정된 도시지역 주부 소비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기능성쌀’ 부문의 평가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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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패널이 28일 마산YMCA 청년관에서 열린 2019년 경남 브랜드 쌀의 소비자선호도 평가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8.28. |
‘경남 브랜드 쌀 평가’는 도내생산 주요브랜드 쌀의 품질 비교·평가로 경남 쌀을 고급화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쌀의 정확한 정보제공 등으로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능성쌀 평가’분야를 추가하여 2개 부문(일반쌀, 기능성쌀)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시행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환경·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쌀 소비 감소세를 감안하여 기능성을 강화한 쌀산업시장 확대변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기능성 쌀 분야 평가대상은 시·군에서 추천받은 농업회사법인 ㈜두보 갈색가바쌀, 농업회사법인 한송라이스㈜ 찰비영양쌀, 푸드림스 아라미 홍국쌀, 경남생약협동조합 동의진미 등 4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방법은 계약재배, 판매실적, 시설·품질인증, 기능성 인증서 보유 등 ‘서면평가’와 주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시식을 통한 ‘선호도 평가’로 구성된다.
기능성쌀 부문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쌀에 대해서는 시상은 물론 경남도가 추진하는 도비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고, 대도시 경남 쌀 특판전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호도 평가결과 및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추진방향과 개선방안을 경영체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쌀 브랜드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능성쌀 분야 브랜드 쌀 평가를 통해 ‘기능성 쌀 소비시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우수 브랜드쌀 포장재비 지원, 경남 쌀 소비·유통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기능성 쌀 소비시장 확대가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