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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근 교원징계위 열어 교수 해임 의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대가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수 해임을 결정했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어서문학과 A교수를 해임 처분키로 의결했다.
A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는 다음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교원징계 규정에 따르면 총장은 징계위원회가 통고한 징계 의결서를 받은 뒤 15일 이내에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
앞서 A 교수는 외국 학회 참석차 자신의 제자와 동행하면서 2015~2017년 3차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에 강제추행 혐의로 A 교수를 고소한 상태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도록 했으며, A 교수는 이달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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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