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은평구 응암1~3동, 녹번동으로 구성된 응암 지역생활권은 대규모 정비사업 완료로 주거여건이 변화해 교육·문화 수요가 증가 중인 지역으로 꼽힌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5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Action Plan) 세부내용에 따르면 은평구 응암 지역생활권에서는 총 4개사업이 추진된다.
증가한 배후인구 지원하기 위해 6호선 응암역 일대(신사지구중심)를 상업·교육·문화 기능을 특화한 중심지로 육성한다. 청소년·아동·인구 유입으로 증가하는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응암2동 주민센터를 이전·확장하고 이와 연계해 구립 공공도서관을 복합건립한다.
신사지구중심(응암 역세권) 개발 전략 [자료=서울시] |
중심지 개발은 6호선 응암역 역세권 23만2000㎡ 부지에서 추진된아. 이 곳의 지구단위계획을 신규로 수립해 응암역 역세권 일대의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주차장,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한다.
블록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응암역세권 접근성을 높이고 역세권 복합개발로 직주근접형 주거기능을 강화한다. 불광천 보행데크를 조성해 응암역 광장을 개선한다. 상암~연신내로 이어지는 국도1호선 증산로변에는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문화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생활SOC 확충을 위해 시는 지역에 부족한 아동‧청소년시설 추가 건립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서울혁신파크 내 어린이복합문화시설(5658㎡)을 신규 건립한다. 오는 2023년 운영을 목표로 내년 설계에 들어간다.
아울러 응암동 218-15번지 응암2동 주민센터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 약 1200㎡의 연면적 확보해 구립공공도서관을 지을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34억21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