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은 집중적인 위협에 맞서 '장기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시 주석은 공산당 중앙당교에서 행한 연설에서 수뇌부에 대한 위험과 도전, 국가의 안보와 이익에 대한 "집중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투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이 투쟁이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현재 경제와, 정치, 외교적으로 세계의 견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정치 홍콩, 대만 문제 등을 우려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더해 홍콩의 반(反)중국 시위로 국내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중국은 오는 10월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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