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중국과 멕시코로부터의 일부 가공된 구조용 강재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관세를 부과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산 구조용 강재에 최대 141% 관세율을 부과하고, 멕시코산은 최대 31% 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미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에 이러한 관세율 적용을 지시했다.
상무부는 캐나다산 구조용 강재에 대해서도 반덤핑 예비 조사를 벌였지만 미국 반덤핑 법에 위배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부처는 내년 1월 24일쯤에 가공된 구조용 강재 수입에 대한 최종 반덤핑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의 가공된 구조용 강철 수입 규모는 중국으로부터 8억9750만달러, 멕시코로부터 6억2240만달러, 캐나다로부터 7억2250만달러로 평가됐다.
중국 스촨성 메이산 소재 중국건축공정공사(CSCEC) 생산 공장의 한 근로자. 2019.09.03. REUTERS/Str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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