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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역대 최대 규모 국비 8313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5:15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5:1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고보조금이 금년 7229억원 대비 1084억원이 증액된 8313억원이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정부의 슈퍼예산(전년대비 9.3%증가) 증가율을 뛰어 넘는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지난 7월 30일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과 국비지원과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7.30.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수소전기차 보급사업(255억원)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사업(20억원)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50억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 개발지원(21억원) △지능형기계산업 제조기능안전 기술 고도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23억원) △산업단지 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28억원) 등이다.

또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2억원)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30억원)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178억원),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20억원) △어촌뉴딜300사업 주도항(44억원) △어촌뉴딜300사업 명동항(45억원)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4억원)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23억원)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을 선포하고 양 날개로 ‘스마트 선도 산단’ 선정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했다.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되고, 6월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다.

스마트선도산단 분야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56억원)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구축(100억원) △스마트제조 선도대학(37억원) △창원 스마트 랜드마크(100억원) △경남형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100억원) 등 593억이 반영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도 25억원이 반영되어 주력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고 창원경제의 제 2전성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전 공무원이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회통과가 남아 있다. 12월 국회통과 시 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연 초부터 국비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제1부시장 주재로 수시로 실국소별 국비확보 사업을 발굴했고, 시장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부지런히 뛰어 다니면서 창원시의 어려움과 어려움을 타개할 사업들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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