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육상트랙, 체육시설, 주차장 등 조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8일 ‘국동 시민복합 체육시설 공사’를 지난달 20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시와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8년 3월 상생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국동캠퍼스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회의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업무협약 1단계 사업으로 ‘국동 시민복합 체육시설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전경 [사진=여수시] |
이번 사업을 위해 전남대학교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여수시는 사업비를 부담했다. 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족구장 각 1면, 우레탄 육상트랙 4180㎡, 동네체육시설 6조, 주차장 129면 등을 조성했다.
전남대학교도 사업비 2억원으로 관람석을 정비하고, 막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사업에 힘을 보탰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상승효과를 내는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대학교와 2단계,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