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 1계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 운동에 지역사회의 동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최근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부리더 4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리더 인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기부리더 인증식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광양시] |
이번 인증식은 보육재단이 전개하는 ‘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재단에서는 50명 이상의 시민을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토록 한 시민을 기부리더로 인증하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서 금호동 주민 김정모씨, 광양시축구협회 이흔균 부회장, ㈜드림피아 조정권씨, 금호동 주민 이언정씨가 기부리더로 인증 받았으며, 총 275계좌를 보육재단에 전달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보육재단은 시민들의 성금과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의 재단으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적재적소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육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위기인 인구절벽의 시대에 너와 나의 아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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