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니클로 '후리스' 부진한 틈 타 패션업계 '플리스' 재킷 각축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탑텐·스파오 지난해 보다 생산물량 1.7~5배 늘려
디스커버리, 지난해 대비 매출 11배 '껑충'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쌀쌀한 기운이 감돌면서 ‘플리스’ 열풍이 불고 있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인 최근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SPA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아웃도어 업체들이 앞다퉈 플리스 재킷을 출시하고 있다. 물량을 지난해 대비 5~6배 늘렸지만 일부 브랜드에선 이미 완판해 추가 발주를 넣은 곳도 있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탑텐은 올해 플러피 플리스 생산 물량을 지난해보다 5배 늘린 40만장을 선보인다.

이랜드의 스파오도 지난해 대비 60억원 가량 발주 규모를 늘렸다. 지난해 보다 판매호조 양상이 일찍 찾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판매 신장률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이라고 했다.

[자료=탑텐]

아웃도어 업체들도 앞다퉈 플리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롱패딩에 이어 올 상반기 어글리 슈즈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스커버리는 하반기 플리스 자켓으로 유행을 리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프리미엄 ‘부클 테크 후리스’ 2종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출시 한 달 기준 플리스 매출은 11배 가량 증가했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성수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 디스커버리는 재고 물량 부담으로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예약 판매 및 추가 생산(리오더)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재킷 1벌(L사이즈 기준) 당 500ml 플라스틱병 50개를 재활용해 만든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을 선보였다. 재킷 외에도 아노락, 롱 코트, 베스트 등 제품 종류를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플리스 재킷은 2~3년전부터 꾸준히 판매됐다. 유니클로가 ‘후리스’란 이름으로 전통적인 플리스 재킷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다 지난해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고 패션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플리스는 피부에 닿을 때 부드러운 촉감과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간절기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또 추운 겨울에는 코트나 패딩 안에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플리스는 간절기에 단독으로 착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한겨울 이너웨어로도 입을 수 있다”며, “활용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효자 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불매운동으로 소비자들이 유니클로를 찾지 않는 상황이 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시각도 내놨다. 매출 1조원을 상회하는 유니클로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플리스 판매를 독점하다시피 팔았다. 당시에는 '후리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유니클로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 다른 관계자는 “유일하게 후리스를 팔았던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으로 주춤하면서 고객들이 타 브랜드를 찾는다”며 “후리스=유니클로라는 공식이 옅어지는 것이 유니클로 입장에선 뼈아프지만 패션업계 전반에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적극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