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개봉일인 25일 10만87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만7118명이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렸다.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김명민, 최민호(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했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의 등장에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나쁜녀석들:더 무비’의 일 관객수는 7만4392명, 누적관객수는 412만2961명이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 후,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담았다. 2014년 방송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해 제작한 영화로 원작 주인공인 마동석, 김상중이 함께했다.
3위에는 이날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랭크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오프닝 스코어 4만3382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6660명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할리우드를 들썩인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홉 번째 영화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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