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0일 3개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정협의회는 공동으로 협력해온 연계사업 17건과 공동협력사업 8건을 중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행정협의회 제30차 정기회의 [사진=순천시] |
또 지난해부터 광역 시내버스 운행과 무료 환승제 시행 등 동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이번 정기회의는 신규 연계·공동협력사업으로 △율촌 제1산단 상하수도 시설물 논의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산업 동부권 공동협력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매각 관련 법령 부칙 개정건 등 5건이 의제로 논의됐다.
허석 행정협의회 회장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확보해, 동부권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논의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연계협력 전략’ 및 ‘남중권 제2국제공항 유치’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논의와 유기적 협력체계가 강조되는 가운데, 3개시의 공동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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