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시재생 문화창고에서 열린 ‘광양읍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공모전 1차 워크숍’을 전국 15개 참가대학 75명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전했다.
2차 워크숍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단위에서 모인 도시재생 및 관련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학생들이 모여 광양읍 골목길의 보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공모전 워크숍 [사진=광양시] |
2기 워크숍 참가자들은 전국대학교를 대상으로 5개 분야의 14명 멘토들과 고려대학교 외 16개 대학 6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팀을 꾸려 현장답사, 아이디어 회의, 기획, 결과물 구축, 결과물 발표의 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며, 각 팀들은 지역의 골목길, 한옥들의 정취를 느끼고 체험하게 된다.
또 골목길과 담장, 유휴부지들을 활용해 편의시설, 정원, 휴게공간 조성 등의 시설을 직접 구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광양읍의 훌륭한 자산인 생활 한옥과 옛 흔적을 간직한 골목길을 활용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