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피해 최소화 신속한 복구" 지시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4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긴급복구를 지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사진 가운데)이 4일 태풍 미탁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문산읍 비닐하우스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긴급복구를 지시했다.[사진=진주시청]2019.10.4 |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진주시에서는 평균 198mm의 비가 내려 벼논 침수, 도복, 시설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반성면은 최고 292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반성천이 범람수준까지 도달 하면서 하류지역인 일반성면, 사봉면 지역의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는 벼논 침수 245ha, 시설하우스 침수 151ha, 노지작물 침수 52ha, 벼 도복 72ha, 과수 낙과 및 낙엽 19ha이며 모두 53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피해지역 점검 현장에서 "시설하우스 등 피해 농경지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