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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집사 PB ②] '마스터 PB' 등 증권업계, 우수 PB 양성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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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부문 비중 높아지며 인재 영입 경쟁 불가피
증권사들, 내부육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성과별 직급제 도입·법인 전담 PB 등 ‘눈길’

[편집자] 현금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의 숫자가 32만명을 넘었다. 현금부자들이 늘면서 금융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 인기를 끄는 프라이빗뱅커(PB)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VIP고객들의 재산운용은 물론 자녀대학진학 가업상속 등까지 해결해준다. 고도의 전문지식을 지닌 현대판 집사라 할 수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증권사 자사관리 영업의 핵심인 PB에 대해 다각도로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내 증권사들이 기존 브로커리지 부문 외에 IB, 자기자본투자(PI), 채권 등 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이면서 자산관리(WM)의 중요성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WM 부문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토탈 서비스까지 선보이는 등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고객들과 직접 접하고 소통하는 PB 양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

[사진=Pixabay]

8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억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은 PB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위는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에 근무하는 서재영 PB로 상여금 11억2400만원 등 상반기에만 총 12억16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2억71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

2위는 10억4200만원을 지급받은 이동률 신한금융투자 영업고문(PB), 3위는 9억1600만원의 정영희 미래에셋대우 테헤란밸리WM PB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주요 먹거리로 떠오른 IB 부문에서 고액보수 수령자 대부분을 배출했지만, WM 내 PB 인력들도 전체의 10% 가량 차지하며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주요 PB들이 높은 성과보수를 받는 것은 WM사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자산 규모가 큰 고객일수록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금융회사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업계에서도 고액자산가 비중이 곧 그 회사의 역량을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하듯 증권사들도 우수 PB 영입은 물론 양성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대우는 경쟁력 있는 PB를 예우하는 마스터 PB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관리자산 300억원, 연수익 7억원 이상을 유지하는 PB는 마스터 PB로 선정된다. 이 중 관리자산 1000억원, 연수익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PB에게는 그랜드마스터PB가 부여된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영업점 성과를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지점장이 소속 직원을 평가해 성과급을 분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PB별 경쟁 역시 매우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PB 역량 강화를 위한 ‘NH 마스터(Master) PB’를 선보였다. 기존 정형화된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실전 중심의 역량 개발 극대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 만한 우수 PB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공개한 ‘투자, 문화가 되다’ 슬로건의 일환으로 WM 영업직원 평가방식을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고객가치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변경하는 등 WM사업부 반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법인 전담 PB를 육성하는 증권사도 존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초부터 WM전략부에 법인영업부를 신설하고 법인 및 기업 오너, 대주주, 최고경영자(CEO) 등을 관리하는 전담 PB를 두고 있다.

또 전국 9곳에 법인특화점포를 운영하는 한편 법인 전담 PB 점포인 법인금융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기에 소속된 법인특화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금융 관련 교육 또한 함께 진행중이다.

이 밖에 탄탄한 거액자산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S-Hub’를 오픈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업무별 자기주도 학습 조직인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각 지점에서 도제식으로 이뤄지던 PB 육성이 기술 발전에 의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연차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적으로 평가받는 업무 특성상 PB 직종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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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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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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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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