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멕시코 채권 유망”-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9: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북확실성 낮아
“환율 안정·완화적 통화정책 등 우호적 환경 조성”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정치 이벤트에서 기인한 테일 리스크(Tail-Risk·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현실화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위험요인)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낮은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멕시코 국채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고=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멕시코 채권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현재 흐름이 단기간 쉽게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동성 국면에서 안정된 페소화 흐름과 통화정책이 채권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는 멕시코 국채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멕시코는 글로벌 교역 감소 및 투자 위축 여파로 전반적인 경기 모멘텀이 둔화돼 있으나, 제조업과 소비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물가상승률도 3% 수준으로 중앙은행 관리 밴드 중앙에 안착했다. 여기에 멕시코 중앙은행이 최근 5년만에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추가 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개별 상품으로는 멕시코 단기 국채 및 국영기업 페멕스(PEMEX) 회사채 등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페소화 환율의 가장 큰 변수로 여겨지는 정책 요인들이 안정됨에 따라 해외채권 투자자의 환차익, 환차손 발생 범위도 제한될 것”이라며 “국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중장기물보다는 단기물 중심의 접근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물 금리 매력이 높고, 환 변동성이 낮아 고정 수익률 관점의 투자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와 강력한 정부 지원 의지, 통화 선택의 용의성 등을 감안할 때 페멕스 회사채 역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