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완도군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낚싯배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께 청산도 북서쪽 6.5km 해상에서 S호(2.82톤, 낚싯배, 승선원 4명)가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선장 A(65) 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싯배를 구조했다.[사진=완도해경]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와 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8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4명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구조정을 이용해 예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청산도와 대모도 사이에는 통항하는 선박이 많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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