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SK그룹은 사회적가치(SV)위원회를 열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이 된 울진, 영덕, 삼척 등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로 복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수의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발생 시 10억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에 20억원을 기부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당시에도 각각 30만 달러, 1억 엔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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