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만의 특화 서비스 바탕 펀드 정보 제공
등급하락·투자위험·설정액 감소 등 이상징후 감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흩어진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앱 '뱅큐(bankQ)'에 펀드케어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이 22일 종합자산관리 앱 '뱅큐'에 펀드케어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KB증권] |
펀드케어서비스는 KB증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초이스앤케어(Choice&Care)'를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편의성과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을 대신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개인 금융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조회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뱅큐는 20개 은행 자산, 14대 카드사 소비내역, 펀드·암호화폐·P2P 등 투자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KB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접해 보유한 펀드 정보를 친숙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뱅규앱에 펀드케어서비스를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등급하락 ▲위험증가 ▲벤치마크하회 ▲설정액 감소 ▲성과하위 등 6가지 기준으로 보유 펀드 상태를 판단하고 이상징후를 감지해준다. 펀드 수익률 추이를 다양한 벤치마크 지수와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펀드 계좌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앱 내에서 보유펀드의 변동사항 등을 레퍼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김재봉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핀테크사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KB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에 있어 고객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