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41.62(-12.76, -0.43%)
선전성분지수 9567.75(-74.34, -0.77%)
창업판지수 1650.29(-16.58, -0.9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양대 증시는 해외 자금 유출세와 더불어 일부 급등한 테마주에 대한 차익실현 의혹 제기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43% 하락한 2941.6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7 % 내린 9567.7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50.29 포인트로 전날 대비 0.99% 하락했다.
이날 해외 자금은 순유출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8억 4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전거래소는 최근 인공육 테마주로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진쯔훠투이(金字火腿002515.SZ)에 대한 '서면경고'를 발송했다. 대주주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인위적인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지분을 매각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 이날 진쯔훠투이의 주가는 9.22% 폭락했다.
이날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0.64%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귀금속,농수임업,인테리어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 및 조선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97억위안과 2287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752위안으로 고시됐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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