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와 노동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지난 24일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동인권교육간담회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이 자리에는 전남도의회(최현주 의원), 도교육청(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 미래인재과 직업교육팀, 공약이행점검단), 전교조전남지부,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계자와 현장 교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청소년노동인권 방향과 효율적인 노동인권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노동인권 의식 함양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에 대한 체계적 로드맵 마련 등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언으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임동헌 교사로부터 광주교육청의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사례와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의 발제를 통해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점검하며, 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현주 도의원은 "전남지역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통해 노동 가치 존중 문화를 형성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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