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규제강화' 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자율성 훼손, 학생만 피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정조치 미이행하는 사립학교, 학생 수·입학정원·지원 예산 등 감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시정‧변경을 따르지 않는 사립학교는 학급 수, 예산 등이 강제로 감축된다. 이를 통해 지도‧감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학교 측은 "사립 자율성 훼손"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용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사무총장은 28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학급 수 감축, 지원비 삭감 등 행정처분 내용 전부가 학생과 학부모한테 피해가 돌아가는 것들"이라며 "학교 운영상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손해가 가는 건 앞 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정조치 미이행한 케이스도 극소수"라며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사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경우'나 '언론보도, 민원 야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 행정처분 기준안의 대상이 너무 넓다"고 주장했다. 대상이 불명확해 서울시교육청의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핌DB]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시 비리' 등 비위 행위를 저질렀는데도 시정‧변경 명령을 따르지 않는 관내 사립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내년 3월부터 심의를 거쳐 학급 수나 지원 예산 등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은 사립학교가 시정조치를 따르지 않아도 서울시교육청이 강제할 수는 없었다.

이번 행정처분 기준은 사학지도‧감독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지만 사립학교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하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의견서를 통해 "기본권에 속하는 사학 운영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또 이미 관할청의 명령을 위반했을 땐 행정형벌이나 과태료에 처한다는 내용이 사립학교법 제73조 등에 규정 돼 있다"고 밝혔다. 

재판청구권을 침해한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관할청의 감사처분과 행정지도가 부당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법적 소송에서 관할청이 패소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모적인 법리적 공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소재 사립 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 감사 범위와 강도를 강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며 "공공성 강화라고 설명하지만 사학의 자율권을 억압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만들어 사립학교를 공립화하는 첫 단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처분에 대해서 행정 심판이나 행정 소송 등이 진행 중인 경우, 사안별로 판단해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원처분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법적 소송으로 원처분이 변경되는 경우는 20~30%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처분이 확정된 이후 미이행 할 경우엔 이번에 발표한 행정처분 기준으로 사학공공성강화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되는 것"이라며 "제재에 목적이 아니라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사행정을 보장하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