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국회를 방문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드론전문교육센터 전북 유치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의회가 국회를 방문한 배경은 지난 8월 19일 LX는 경북과 스마트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북 경주 등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교육센터 후보 부지를 제출받았다.
전북도의회가 지난 22일 LX의 드론전문교육센터 전북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사진=도의회] |
이에따라 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성명서 발표 및 LX 본사 항의 방문을 통해 최창학 사장으로부터 '요건이 충족되는 범위에서 전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건립부지 결정 권한이 있는 LX 이사들에게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드론전문교육센터 전북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LX 드론전문교육센터는 다음달 이사회에서 최종 부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위 전북도의회 위원들은 국회를 방문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토위 소속 도내 국회의원(안호영, 정동영, 이용호)을 만나 이전기관 탈전북 문제로 인한 전북도민의 상실감을 전달하고, LX 드론전문교육센터를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의 소속·파생기관을 이전한 지역에 건립하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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