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文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 이틀째…차분한 빈소 분위기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1:38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20:37

천주교 신자 정동영 대표, 조문 후 오전 장례 미사 참석
황교안·나경원·손학규 등 오후 야당 정치인 참석 예정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 이틀째,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은 차분한 가운데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 측은 조화와 조문을 정중히 거절하는 가운데 조촐한 가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30일 새벽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에 이어 재차 방문했고 오거돈 부산시장도 왔지만 조문은 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청와대 측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보낸 조화도 정중히 거절했다.

다만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장례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도 동행했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9.10.30 leehs@newspim.com

정 대표는 기자들에게 "5남매를 훌륭하게 키우신 고인이 어떻게 보면 참 복이 많으신 분"이라며 "문 대통령이 마음이 많이 무겁겠다"고 전했다.

또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 등 7대 종단 대표자 20여명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송기인 신부는 혼자 빈소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오후에 부산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저녁쯤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측은 사전에 모든 정치인과 직접 현장까지 찾아간 고위직들도 돌려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례미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께 남천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교구 하늘공원이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7대 종단 지도자들이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들어서고 있다. 2019.10.30 leehs@newspim.com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