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29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전동평 영암군수 및 최병국 국립 종자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종자원 개청식 [사진=영암군] |
군이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육성' 사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정선센터는 2015년 6월 유치, 5년만인 올해 8월 준공해 개청하게 됐다.
벼 정선시설은 지역 간 종자 공급률 불균형 해소 및 보급종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서 채종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정부 보급종자를 불순물 제거 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비 248억원을 투입해 처리능력 2000t 규모의 벼 종자 정선센터를 전액 국비로 준공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을 종자산업 메카로 육성해 이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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