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무교로 일대 등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전국 52개 우호교류 지자체 우수특산물에 대한 판로개척과 함께 상생사업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무교로 일대와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지역상생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역상생 박람회는 농어촌군수협의회 40개 회원 지자체가 참가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와 과잉생산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개 지자체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프레스센터 직거래장터' 등으로 꾸려진다.
이 외에도 '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 MOU' '상생 토크 콘서트' '정책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각종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중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돈(국산돼지고기)을 시중가격의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돈농가돕기 판매행사'가 실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지역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상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