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 ~3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환경위기 대안으로 비건 문화 홍보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최대 비건문화축제, '제7회 비건 페스티벌'을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건 페스티벌'은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월드비건 월드피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비건 축제와 함께 한다.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최대 비건문화축제, '제7회 비건 페스티벌'을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비건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비건마켓에는 100팀이 넘는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화장품 등의 비건 생활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비건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워크샵과 강연, 상영회,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능하다.
비건 페스티벌의 주제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제로와 제로웨이스트의 운영방식을 추구한다.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그릇을 현장에서 직접 대여해 음식을 사먹은 후 방문객이 직접 설거지를 해 반납할 수 있다. 텀블러와 개인식기를 가지고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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