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3일부터 12월4일까지 4회에 걸쳐 겨울철 가정 내 스스로 가꾸기 가능한 반려식물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시청 전경[제공=양산시청] 2018.8.6. |
반려식물이란 관상용, 공기정화, 인테리어, 요리 등을 위해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자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발맞춰 반려식물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1인당 1회 수강할 수 있고, 1회 교육 당 30명씩 교육을 진행하여 총 120명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120명 마감 시까지이다. 1회당 신청인원이 20명 미만이면 폐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스스로 치유, 회복,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고 보급하여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 수요자들의 호응정도를 파악해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과 기초영농교육을 병행하여 원예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교육을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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