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31일 제283회 임시회의 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안 등 3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광양시의회 조례안과 시정질의 모습 [사진=광양시] |
또한 30일에는 서영배, 정민기, 문양오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첫 질문에 나선 서영배 의원은 진아리채아파트에서 청소년문화센터 방향에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육교 설치와 중마동 새마을금고 부근의 전선 지중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신주로 인해 보행이 힘든 강남병원~성호3차 인도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정민기 의원은 포스코의 지역 협력 지원 사업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광양제철소 환경문제 개선대책 등에 대한 시의 대응 방안과 향후 대책을 물었다.
마지막 시정 질문에 나선 문양오 의원은 인구 늘리기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강조하며, 이경모 사진작가 기념관 조성,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담은 시 역사 사진첩 발간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태양광발전시설 민원에 대한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최근 대중 교통 시설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탁구전용구장 조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성희 의장은 "시정 질문에서 도출된 지적사항 등에 대하여 집행기관이 면밀히 검토해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