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31일 정발산동 초가집 일원 126가구(1.6km)에 '상수관로 질소 세척'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 '상수관로 질소 세척' 시범 실시 모습 [사진=고양시] |
질소세척공법은 고압질소를 관 내부에 주입해 관 내부 침전과 부착 이물질을 떼어내는 공법으로 질소가 공기보다 가벼워 관 내부에 잔류하지 않고 짧은 시간 긴 구간을 세척 할 수 있어 단수로 인한 피해가 작다.
앞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37억 원을 소요해 덕이동 가구공단 앞 등 6개소 총L=7.1km에 대한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존 수도관 관리도 철저히 하고자 시범 세척을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 확인 시 일산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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