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진행…항공레저 산업 저변 확대 기대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증진과 저변확대를 위해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블랙이글스 비행 모습[사진=진주시청]2019.11.3 |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레저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항공 레저스포츠제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매년 개최지가 선정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행사장 입지여건, 관람객 유치방안 등 평가를 거쳐 진주시가 2019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공군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량항공기‧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 47개 부문에서 장관배 대회와 진주시장배 드론챌린저 대회가 펼쳐진다.
또 진주시 항공산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항공과학제작체험, 드론체험, 항공VR 시뮬레이터 체험 등 20개의 체험프로그램과 10여개의 항공레저 및 항공산업 관련 전시‧홍보프로그램항도 함께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 다이빙과 함께 공군군악대와 의장대, 타악그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미래농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종이에 달아 날리는'제3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 비행기대회'를 연계,개최해 관광객에게 제4차·6차 산업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산업과 항공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나아가 서부경남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떠오르는 항공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