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경실련 등 2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월 25일 신설된 합의제 행정기구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의 위원장(개방형 2호) 직위에 오관영(56세)을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민주주의위원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난 7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 [사진=서울시] |
오 위원장은 '함께하는 시민행동', '경실련' 등 20여년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지역민주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주의 공론화, 숙의예산 등 소관 현안사업에 전문성을 갖춰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오 위원장은 "사회운동과 지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깊이 있게 참여하는 열린 서울이 되도록 서울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부터 2년간 공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 주요약력>
◇나이
▲1964년생
◇학력
▲경희사이버대 학사(NGO학)
◇주요경력
▲2016.06~2019.10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이사장
▲2000.01~2019.10 함께하는 시민행동 상임이사, 사무처장, 기획실장, 예산감시국장
▲1997.09~1999.0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부국장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