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임명장 수여 후 대변인직 수행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바른미래당이 5일 신임 대변인으로 강신업(55)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를 내정했다. 청년대변인에는 김소연(38) 대전시의원이 내정됐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대변인과 김 청년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강신업 변호사 [뉴스핌 DB] |
강 변호사는 당권파 반발로 지난달 3일 사퇴한 이종철 전 대변인 자리를 메우고 김정화 대변인과 함께 대변인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지난 7월부터 당 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된 김 시의원은 지난달 4일 사퇴한 김현동‧김홍균 청년대변인 자리를 대신한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 불법자금 강요' 의혹 폭로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지난 3월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 7월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혁신위가 오로지 손학규 당대표 퇴진에만 집중한다"며 혁신위원에서 사퇴했다.
최근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 27일 탈당한 문병호 전 최고위원을 대신해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최고위원회의 정상화를 예고했다.
손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당 체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