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겨울철 화재사고 원인 1위는 전기장판이다.
7일 강원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은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인한 발열, 천연고무 침구류를 전기장판 위에 장시간 놓아 둘 경우 전기장판 자체의 노후화로 열선의 단선 등의 화재위험 요인이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기장판 화재.[사진=삼척소방서]2019.11.07 onemoregive@newspim.com |
전기장판을 올바른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입 시 KC마크와 EMF마크를 확인하고 사용 전에는 전선의 파열여부나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는 마른걸레로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라텍스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한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지 말고 돌돌 말아서 보관하며 정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체는 올려놓지 않는다.
김동기 삼척소방서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로 지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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