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죽변 비상활주로 해제를 대비한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지난 6일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전략수립 및 지정 해제 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 |
울진군은 지난 6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전략수립 및 지정 해제 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활주로의 지정해제를 통한 원전운영 위험요인 및 죽변면 지역발전의 잠재적 저해요인 해소를 위한 대응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진군 기초현황 및 상위계획 검토 ▲지정해제 필요성 및 당위성 ▲지정해제 방안 및 추진전략 ▲지정해제 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진행상황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 군의원, 국실과소장, 용역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장헌기 원전안전과장은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전략수립 및 지정해제 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 연구용역을 착실하게 진행해 비상활주로 지정해제와 지정해제 후 지역실정에 맞는 신사업을 시행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7월 전국 연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걸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연구용역 수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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