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화순읍 세량리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해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LPG(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군은 5억4000만원(도비 1억5000만원·군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마을 50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세량리 LPG배관망사업 준공식 [사진=화순군] 2019.11.16 yb2580@newspim.com |
그동안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거나 개별 LPG 용기를 이용하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LPG배관망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하게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등유나 개별 LPG 용기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된다.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군은 지난 3월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 공모사업'에 세량리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신청했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LPG 소형저장탱크 3기, 가스 배관망 1.7km, 가스보일러, 가스 자동 차단 장치, 가스계량기를 설치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LPG배관망을 구축은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향상하는 출발점이다"며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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