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 대표' 그랜저 33년간 일곱번의 대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86년 1세대 그랜저 출시
과거 '사장님' 이미지→성공 향한 젊은 세대의 차

[일산=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19일 6세대 그랜저(IG)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뉴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그랜저는 33년간 일곱번의 변화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차로 거듭났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각진 스타일의 보수적인 디자인을 시대 변화에 따라 물 흐르듯 부드럽게 다듬었다.

과거 '사장님' 차로 통하는 이미지를 사장이 아니더라도, 각 분야에서 성공을 향해 가는 젊은 사람들을 겨냥했다.

첫번째 그랜저는 건국 이래 가장 큰 국제행사로 꼽힌 아시안게임이 열린 1986년 선보였다. 이후 ▲뉴그랜저(1992년) ▲그랜저XG(1998년) ▲2005년 그랜저(TG) ▲2011년 그랜저(HG) ▲2016년 그랜저(IG)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 상단부터 세대별 현대차 그랜저변화 2019.11.19 peoplekim@newspim.com

1세대 '그랜저'는 'L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웅장, 위엄, 위대함'의 뜻을 담아 '그랜저'로 명명됐다.

1992년 9월 출시된 2세대 뉴그랜저는 곡선미를 살린 유럽풍의 다이내믹 스타일에 중후한 이미지를 조화시켜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뉴그랜저는 에어백, 능동형 안전장치(TCS), ECM 룸미러, 차체제어시스템(ECS), 4륜 독립현가장치 등 새로운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사양을 통해 기술 차별화에 나섰다.

3세대 그랜저(XG)는 창틀이 없는 '하드탑' 스타일의 도어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최고출력 196마력을 발휘하는 3.0ℓ 시그마 엔진은 당시 고속도로의 제왕으로 불릴 만큼, 고성능을 과시했다.

2005년 4세대 그랜저부터는 차체가 대폭 커졌다. 당시 국내 수입차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급속도로 높아졌다. 북미 지역에서 '아제라'(AZERA)' 이름으로 판매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버튼시동장치, 블루투스 핸즈프리,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등 각종 신규 사양을 대폭 적용하며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그랜저(TG)는 내수·수출을 합해 그랜저 역사상 가장 많은 55만8523대 팔렸다.

5세대 그랜저(HG)는 2011년 출시부터 2016년까지 그랜저 역사상 최초로 50만대 판매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이다. 이어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IG) 출시로 이어졌다.

이로부터 3년 뒤 더뉴 그랜저가 탄생한 것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