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황교안, 명상수행 같은 단식...靑·국회 오가며 풍찬노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국정 난맥상 타파 위해 단식투쟁 발표
단식 이틀째 국회 아닌 청와대 분수대 앞 찾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깜짝 단식에 돌입한지 이틀째. 황 대표는 21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철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매서운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식을 이어갔다.

이날 국회에서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던 당포 예상과 달리 황 대표는 낮에는 청와대, 밤에는 국회로 '출퇴근'하는 단식투쟁을 선택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새벽 3시30분에 기상, 국회를 떠나 청와대로 복귀했다.

때문에 당초 국회 앞에서 열리기로 했던 한국당 최고위원회의는 장소도 시간도 바꿨다. 최고위원들은 찬 바닥에 맨 몸으로 앉아 회의에 참석했다.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장소가 없는 탓에 앉은 자리에서 원을 만들었고 의원 중 누군가가 "비공개 회의 진행하겠습니다!"를 외쳤다.

황 대표는 이후 명상수행을 하는 듯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지지자들을 마다하지 않고 일일이 반겼고 다시 깊은 묵상에 들어가는 듯 자신만의 방법으로 단식을 이어갔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풍찬노숙을 자처하며 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단식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의 결연한 의지는 지난 20일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후 맨바닥에 처음 앉았을 당시 표정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황 대표가 단식을 선언하던 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단촐한 양복 차림으로 돗자리 하나 깔린 바닥에 주저 없이 앉았다.

추운 날씨 탓에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졌다. 황 대표의 건강이 염려된 시민들은 계속해서 목도리를 둘러주었다. 목도리 종류도 각양각색이었다. 황 대표가 원래 두르고 있던 검정 목도리 안으로 작은 스카프를 둘러주기도 하고, 화려한 호피무늬 목도리를 얹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호피 목도리는 얼마 있지 않아 신보라 의원이 수거해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다는 선언을 한 직후 처음으로 맨바닥에 착석한 모습이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지자가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 속 지지자가 자신의 호피무늬 목도리를 둘러준 직후 사진이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첫날, 늦은 시각까지 지지자들과 만나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최고위원회의 직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평소 회의실에서 의원들만 남아서 비공개로 진행하는 회의지만, 청와대 분수대가 열린 장소인 탓에, 서로 둘러 앉아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단식 2일차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혼자서 단식장소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신을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1 jellyfish@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