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특정 안드로이드 앱에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데이터가 부적절하게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 같은 사실을 사용자에게 통지할 계획이며, 트위터는 iOS 사용자들의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메일이나 주소, 사용자 이름, 가장 최근 트위터 내용 등 개인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제3자 개발자에게 준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대한 내용을 보안 연구자들로부터 통지받았다.
이어 "정보가 공유된 것으로 보이는 사용자들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계정 접근권을 부여받은 제3자 앱을 선택할 때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역시 이번 문제가 자체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으로 인한 이슈는 아니며, 사용자들에게 계정 보안에 타격이 될 수 있는 사안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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