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블프 D-1…유통가 '연말 대목' 맞불 행사 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요 진작·매출 확대 차원에서 참여 적극적
'11월~12월'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수기 '안착'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고객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해외 직구 규모는 2124만건으로 1494만건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수요 진작과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지마켓·옥션·11번가 등 이커머스 '애프터광군제' 마케팅 돌입

28일 유통업게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전통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활발히 해온 11번가는 이달 말까지 '십일절 애프터파티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8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일리 커피머신 및 커피 캡슐 세트를 비롯해 무스너클, 입생로랑, 구찌, 버버리, 아디다스 등 인기 직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마켓과 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블랙세일' 해외직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마켓은 다음 달 15일까지, 옥션은 다음 달 2일까지 각각 이벤트를 지속하며 TV/가전/디지털, 건강식품/식품, 명품/패션/뷰티 등 전 카테고리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이베이는 해외직구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율, 관부가세 등 복잡한 주문과정을 보다 쉽게 개선해 전 세계 인기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후 3일 이내 출발로 빠른 배송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직구 인기 상품인 TV는 배송에서 설치까지 책임지는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감정을 통해 해외명품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센추리 21 매장 앞 [사진=김민정 기자]

인터파크는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인기 가전 및 전자기기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삼성 갤럭시버즈 화이트 모델을 9만9000원에, 한경희 대용량 5L 에어프라이어를 5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외 티몬은 28일까지 할인 쿠폰을 대량으로 뿌린다. 유료회원제 서비스인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로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만원 할인해주는 쿠폰 9종을 준다. 일반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 2종이 지급된다.

◆ 가전·패션·아울렛 등 온오프라인 업체도 블프 행사 참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선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TV, 다이슨 무선청소기, 일리 커피 머신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과 냉장고,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노트북 등 300여가지 다양한 제품을 200억원 물량으로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직구 인기상품 LG전자 UHD TV(177cm)를 100만원대, LG전자 12인용 식기세척기를 110만원대에 판매한다. 여기에 인기 모델을 행사 6일동안 매일 한 상품씩 'BLACK PRICE'로 선보인다. '반값행진' 릴레이 특가판매 기획전도 마련했다. 냉장고 등 인기상품은 최대 50%, 세탁기 등 이월·리퍼상품은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총 100여가지 한정수량 판매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2019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를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닥터마틴, 탑텐, 커버낫, 키르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앤더슨벨, 스컬프터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1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5만80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이상 역대급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음 달 15일까지 '2019 메가 시즌 오프(2019 Mega Season Off)'를 기획했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함께 다운점퍼, 코트, 자켓 등의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특히 전 점에서 단 3일간(12월29~12월1일) 개최되는 '스포츠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추가할인한다. 나이키는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할인하고, 언더아머는 3품목 이상 구매시 20% 추가할인한다. 아디다스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20% 추가할인하고 뉴발란스도 20% 추가할인한다.

이외 서울스토어, 코오롱몰 등 패션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다니엘 웰링턴, 판도라 등 주얼리 및 잡화, 트립닷컴 등 여행 플랫폼까지 전 분야에서 골고루 '블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유통업체의 블랙프라이데이 참여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며 "광군제와 블프가 연말 할인행사로 자리잡으면서 11월과 12월이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수기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뉴저지센터[사진=코리아센터]

◆ 계속 늘어나는 해외 직구 "피해예방 주의보"

한편 해외 직구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소비자 불만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과 주요 상담사례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한 물품 반입이 올해 상반기 2124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불만도 급증 추세다. 올 상반기 소비자 불만은 1만10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시 알아야 할 꿀팁 7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큰 폭의 할인율을 내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광고하는 사이트를 조심하고, 연말까지는 거래량 폭증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문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배송 중 제품이 분실될 경우 온라인으로 현지 경찰에 도난신고를 하고 해외 쇼핑몰 측에 적극적으로 배상을 요구해야 하며, 한 국가에서 구매한 물품이 국내에 같은 날 입항할 경우 면세 한도를 넘겨 합산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오픈마켓에 입점한 구매 대행 업체를 이용할 땐 사업자 정보를 통해 국내 사업자인지 해외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에서 공식 사후관리(A/S)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지하는 게 좋으며, 현지 세금과 배송료, 관·부가세 등을 추가하면 가격이 뛰는 경우도 있으니 국내외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본경선 결과 정 후보가 전현희 후보, 박주민 후보를 꺾고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04.03 photo@newspim.com kimsh@newspim.com 2026-04-09 18:36
사진
지주택, 문턱 낮춰 오명 벗을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극심한 사업 지연과 이른바 '알박기'로 무주택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던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제도가 수술대에 올랐다. 토지 확보 요건을 대폭 낮추고 원주민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지주택을 실질적인 주택 공급 수단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투기 수요 유입과 기존 조합원과의 형평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입법 과정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사업 진행이 안 돼요" 사업계획 승인 문턱 80%로 하향?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의 사업계획 승인 문턱을 낮추는 주택법 개정안이 이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테이블에 올랐다. 지주택은 지역 거주민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한 후, 부지를 직접 매입해 주택을 건설한 뒤 청약 경쟁없이 공급받는 제도다. 준공 시까지 수많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조합설립인가와 사업계획 승인, 착공신고 등의 절차만 거치면 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며 분양 시 동호수지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맹점은 사업 추진 단계에 있다. 조합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50% 이상의 사용권원을 얻어야 하고, 사업계획 승인을 획득하려면 그 비율이 95% 이상이어야 한다.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부지 100%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를 악용해 땅값이 뛸 때까지 버티는 세력이 횡행하는 실정이다. 부지 매입이 지연되거나 조합원 모집이 삐걱거리면 사업은 한없이 늘어진다. 그동안 불어나는 사업비는 결국 조합원들이 떠안아야 할 빚으로 돌아온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동안구갑)이 발의한 개정안은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 하향을 골자로 한다. 사업계획승인 신청 요건을 기존 95% 이상에서 80% 이상으로 낮췄다. 재개발(75%), 재건축(70%), 가로주택정비사업(75%) 등 타 정비사업에 비해 지주택의 기준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민 의원은 "일부 잔여 토지소유자가 과도한 지가를 요구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무산되고, 그 부담이 다수 무주택 조합원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요건을 합리화해 지주택을 실질적인 주택공급 수단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주조합원'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제도에서는 사업 구역 내 토지를 소유해도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보유자만 조합원이 될 수 있어 그간 토지주와 조합 간 갈등이 발생해왔다. 개정안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구역 내 지주가 토지나 건축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 20년 제자리걸음에 불법행위까지…참담한 지주택 성적표 서울에서는 2003년 조합설립 인가 이후 20년 이상 지연된 사업장 3곳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관할 구청에 이들 사업장의 직권취소를 통보하는 한편 조합원 모집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된 12곳에 대해서도 행정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시내 추진 중인 지주택 사업장은 118곳이다.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 적발된 위법·부적정 사례는 총 550건이었다. 이 중 정보공개 미흡 등 법정 의무 불이행으로 고발된 건수는 89건(16.1%), 횡령·배임 등 비리가 의심돼 수사 의뢰된 사례는 14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제 지주택 사업의 성공률은 낮다. 지난해 전국 618곳의 지주택 사업장 중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은 2.8%에 그쳤다. 조합원 모집 후 5년이 지나도록 미착공한 조합은 248곳, 관련 조합원만 약 11만명에 달했다. 1인당 3000만원 납입을 가정할 때 매몰 비용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국지역주택조합연합회는 올해 초 집회를 열고 현행 주택법에 따른 피해를 주장했다. 김옥진 연합회장은 "수십만 세대의 주택 공급이 제도에 묶여 있고, 다수 무주택 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도 지주택 사업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법 개정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토지소유자의 조합 참여를 허용하면 원활한 토지 확보가 가능하며,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80% 이상으로 완화할 경우 사업 활성화 및 조합원 피해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지주조합원 취지 이해하나…"재개발·재건축과 차이 없어" 법안 통과는 신중해야 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지주조합원 제도가 도입돼 토지소유자가 주택 수 제한 없이 참여하게 되면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이라는 사업의 기본 취지와 어긋날 수 있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과 다를 바 없는 특혜성 사업으로 변질될 위험이 크다. 정비사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건설업자 등이 규제가 적은 지주택 사업으로 선회해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할 여지도 있다. 상대적으로 인허가 절차가 단출하고 규제가 헐거운 지주택 사업으로 간판만 바꿔 달아 제도를 입맛대로 주무를 가능성이 작지 않다. 형평성 시비도 예상된다. 지주조합원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조건, 거주 기간 등 일반 조합원이 지켜야 할 자격 요건을 모두 면제받고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곽현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국토부 내에서도 지주조합원 제도를 무턱대고 도입할 경우 기존 일반 조합원과의 형평성 파괴는 물론, 투기 세력의 대거 유입과 규제 회피 수단으로 전락할 부작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고려 없이 제도를 신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문턱을 낮추기에 앞서 촘촘한 관리·감독 망을 짜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한다. 전성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장은 "법 개정보다 사업 관리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관할 지자체가 사업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감독 권한을 대폭 늘리는 등 기초적인 관리·감독 시스템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10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