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항만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왼쪽으로부터 6번째)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를 하고 있다. [사진=항만공사] 2019.12.03 yb2580@newspim.com |
위원회 구성은 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광양, 여수, 순천 항운노조)대표 및 안전, 보건 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경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기준(안), 안전관리규정 제정(안) 등이 논의됐다.
차민식 사장은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 위원 및 사외 안전전문가 위원들의 목소리를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항만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경영위원회 구성으로 협력사와 근로자, 사외 안전전문가들이 함께 실질적인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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